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이 KOVO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도로공사는 22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대회’에서 양산시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2, 25-7, 25-10)으로 승리했다.
문정원의 서브쇼가 빛났다. 문정원은 리시브가 약점으로 꼽힌 양산시청을 상대로 서브에이스 7개를 꽂아 넣으면서 12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앳킨스는 11득점(공격성공률 44.44%)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KOVO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2/201909222037778205_5d875d716f012.jpg)
양산시청은 프로의 벽을 실감한 가운데, 고승희가 5득점, 정유리, 황현전이 4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제압했다. 마야가 26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고예림(19득점), 황민경(17득점), 정지윤(12득점) 등 토종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는 러츠가 3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