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절친스페셜, 아름다운 우정 그만‥ '폭로전쟁' 온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23 06: 51

절친스페셜이 꾸며진 가운데, 한 층 더 격렬해지는 우정전쟁을 예고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내친구는 사부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배울 점이 많은 친구가 오늘의 사부"라면서 내친구는 사부 특집을 전했다. 양세형은 자신이 부른 친구에 대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싱글앨범을 발매한 가수"라면서 "처세술에 능한 친구, 거의 원탑"이라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육성재는 "영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라면서 "스웨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이승기는 "별명이 혀믈리에"라면서 혀가 예민한 미식가이자 대식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는 사람 기분 좋게하는 먹방러, 이분이야말로 분위기 메이커"라 전했다. 

이상윤은 "동갑내기 실제친구"라면서 "배우친구, 진지한 편이다, 나보다 덜 웃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각 분야에 재능이 많아 상을 받을 받았다"고 했다. 여배우 친구란 말에 멤버들은 설렘을 보였다. 가장 먼저 이상윤 친구가 등장, 바로 19년차 배우이자 가수인 장나라였다. 2000년대 초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켜 중국까지 휩쓴 1세대 한류여신이다. 
실제 절친인 두 사람은 SBS 드라마 'VIP'로 만나게 됐다고 했다. 멤버들은 "방부제 미모"라면서 "섭외력 좋다"며 갑자기 이상윤에 대한 판도를 뒤집어 폭소하게 했다.장나라는 이상윤에 대해 "팀에서 반장느낌"이라면서 "초면에 반말하면 술 마시게 했다"고 폭로했다. 
제작진은 "친구들이 더 있다"고 했으나 멤버들은 "오늘 장나라 특집가자"고 말하면서도 다른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양세형 친구로 유병재가 등장, 이승기 친구로 배우 신승환, 육성재 친구로 비투비 프니엘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각각 친구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 절친 '장기자랑' 배틀을 이어가 폭소하게 했다. 특히 신승환은 '잡기'에 능하다면서, 차력쇼를 이어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사이, 수학여행의 꽃인 경주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커플옷 쟁탈전이 펼쳐졌고, 취향 테스트로 게임을 펼쳤다. 식성이 다른 승기와 승환은 3개 문제를 성공, 육성재와 프니엘이 도전했다. 두 사람은 10년 한 솥밥의 위엄으로 모두 일치했다. 
부부역할의 동갑내기 친구인 장나라와 이상윤이 도전, 시작부터 일치하지 않자, 장나라가 자신도 모르게 현실친구 반응을 보여 폭소하게 했다. 양세형과 유병재가 도전, 두 사람은 "우정의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면서 계속 일치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두번째 답만 고르는 것이 들통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우정테스트 최종라운드로 '이구동성' 텔레파시 문제가 진행됐다. 장나라가 "내가 목소리가 크다"며 문제를 내기로 했다. 양세형과 유병재가 4문제에 성공, 이승기와 신승환은 초반엔 일치하는가 싶더니 3문제를 성공했다.장나라와 이상윤이 도전, 하지만 두 문제에 성공했다. 마지막 육성재와 프니엘이 두 손을 꼬옥 잡고 도전,  10년 우정의 위엄으로 거의 한 몸이 된 듯 모든 문제를 다 성공해 1등이 됐다. 
경주에 유명한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고난과 불행도 함께하는 우정의 돈독함을 테스트, 게임을 이기는 방법 뿐이 없었다. 결국 이승기와 신승환을 제외하고 놀이기구 탑승에 당첨됐다. 고난도 놀이기구 탑승임에도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며 "우리우정 영원하길"이라 외치는 등 돈독한 우정을 다시금 확인했다. 
우정의 아드레날린을 발사하며 텐션을 완충한 멤버들. 이후 "진정한 친구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 
함께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는 존재"라면서 "친구야 사랑해, 우리우정 포에버, 친구는 함께일 때 위대하다"고 외쳤다. 
이 분위기를 몰아, 계속해서 한층 더 격렬해진 우정전쟁을 예고, 충격적인 폭로전까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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