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아빠보다 홍시, 아빠보다 음료수.. 딸 지해의 선택에 하승진 '충격'[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22 21: 44

하승진이 충격을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는 하승진과 딸 지해, 반려견 홍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하승진과 지해는 치과를 방문했다. 지해는 의사 선생님과 마주하자 이내 "아니야"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하승진은 지혜를 안고 의자에 누웠다. 하지만 지해는 입을 벌리지 않았고 간호사가 젤리를 가져왔다. 입을 벌리면 젤리를 준다는 말에 지해는 입을 벌렸고 하이파이브까지 하며 웃음을 지었다. 

치과 진료가 끝난 지해와 하승진은 밥을 먹었고 지해는 "내동생 홍시"를 중얼거렸다. 이때 하승진은 "아빠가 좋냐, 홍시가 좋냐"고 물었고 지해는 "홍시"라고 대답했다. 이에 당황한 하승진은 다시 한번 물었다 하지만 지해는 "홍시"라고 대답했다.  패널들은 "그걸 뭘 물어보냐 뻔한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시에게 완패 당한 하승진은 다시 한번 기회를 엿봤고 음료수를 마시는 지해를 보며  "아빠가 좋냐. 음료수가 좋냐"고 물었다. 하지만 지해는 막힘없이 "음료수"라고 말해 하승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혼자 남은 홍시는 변기 물을 마셨고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경악했다. 이에 어떤 물그릇을 쓰냐 물었고 하승진은 "작은 그릇을 쓴다. 자주 갈아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아지 입장에서는 신선한 물을 좋아하고 시원한 물을 좋아하는데 늘 고인 물은 안 먹게 되고 변기물을 마시게 되는 거라고 말했다. 
이후 외출하고 들어온 지해는 "으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홍시가 배변 패드에 변을 싸두고 집이 엉망이 되어있었던 것. 이에 하승진은 지해에게 변을 치워달라고 부탁했지만 지해가 망설이자 하승진이 치웠다. 지해는 홍시에게 "혼자 심심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하승진은 지해와 수업을 마치고 온 지훈과 함께 혼자 집에만 있던 홍시를 위한 노즈워크 게임을 준비했다. 지해는 홍시가 찾기도 전에 자신이 사료를 찾아줬고 이 모습을 본 하승진은 "지해워크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jmiyong@osen.co.kr
[사진] 똥강아지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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