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날"..'비밀 기획단' 김아중도 울린, 300명 동원 스케일 甲 고백쇼 [어저께TV]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9.23 06: 50

MC 김아중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비밀 기획단'에서는 사연을 받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대신 큰 스케일의 고백쇼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발레리노였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밀 기획단'에서는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선호현 씨가 부상에도 자신의 곁을 지켜주고 힘이 되어준 여자친구 심현희 씨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의뢰했다.
비밀 기획단은 배우 김아중, 가수 하하, 코미디언 유세윤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의뢰인을 위한 프러포즈 쇼를 기획하고, 이를 실현시키는 기획단이다.

[사진] '비밀 기획단' 방송화면 캡처

[사진] '비밀 기획단' 방송화면 캡처
김아중은 특히 높은 공감 능력을 보였다. 의뢰인의 사연을 듣고 "이런 남자를 난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라며 슬픈 눈이 되기도. 그만큼 이번 의뢰인은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이 넘쳐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바다.
전문가들이 소집됐다. 프러포즈는 마치 의뢰인만을 위한 뮤지컬 영화가 펼쳐진 듯 진행되기 때문에 뮤지컬 감독 성재준, 음악 감독 신은경, 안무가 채현원 등 많은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한 하나의 작품이었다. 앞선 시연에서 김아중은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동으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사진] '비밀 기획단' 방송화면 캡처
총 300명이 동원된 '고백쇼'에서는 하하와 유세윤도 각각 자신의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김아중은 전체적으로 고백쇼를 총괄하면서 의뢰인을 긴장하지 않게 꼼꼼하게 살피는 센스도 보였다.
의뢰인의 고백쇼를 받은 심현희 씨는 "진짜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최고의 날"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만큼 평소에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대규모의 프러포즈가 그녀를 위해 준비되었던 것.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마치 영화 '라라랜드'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의 또 다른 고백쇼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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