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전 완패' 솔샤르, "여러 번 말해왔지만 리빌딩 작업 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9.23 07: 27

"여러 번 말해왔지만 리빌딩 작업 중."
맨유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0-2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8위(승점 8, 2승 2무 2패)에 머물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영국 토크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여러 번 말해왔지만 리빌딩 작업 중이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유는 이날 마커스 래시포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스콧 맥토미니 등 젊은피에 해리 매과이어,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등 신입생들이 선발 출격했다. 후반엔 앙헬 고메스, 제시 린가드, 프레드까지 총동원했지만 도리어 쐐기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솔샤르 감독은 “타이트한 경기였고, 결과를 얻지 못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쉽지 않을 때도 있다”며 "감독으로서 나아져야 될 모든 것을 보며, 공격과 수비를 더 잘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맨유의 위기는 계속된다. 핵심 공격수 래시포드가 후반 중반 사타구니 부상으로 아웃됐다. 또 다른 공격수 앤서니 마샬과 메이슨 그린우드는 이날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명단 제외됐다.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는 정밀검진을 받을 것”이라며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