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최고의 경기".
레알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세비야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 원정 4연패의 고리를 끊고 시즌 세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승 2무, 승점 11을 기록해 단숨에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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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질설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팠던 지네딘 지단 감독은 "경기에 이겨서 상당히 기쁘다. 90분 동안 우리는 놀라운 경기를 보여줬다. 모든 선수에게 격려하고 싶다. 이 경기는 상당히 의미 있는 승리이며, 복귀 후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골을 넣은 벤제마는 이번에도 팀이 승리하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뛰어났다. 우리는 세비야의 수비를 잘 막았고 경기를 전술적으로 잘 풀어갔다”고 전했다.
올 시즌 전력 보강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성과를 만든 지단 감독은 반전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에서 오사수나와 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