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은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
리버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알렉산더-아놀드와 피르미누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첼시는 캉테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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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리버풀은 6전 전승으로 승점 18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첼시(승점 8)는 이날 패배하며 상위권 진입 기회를 놓쳤다.
첼시는 패배하긴 했으나 후반전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역시 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라커룸서 선수들에게 리버풀전 경기력에 대해서 칭찬했다. 지더라도 자랑스러운 경기력이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후반전은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 우리만의 스타일, 정신력,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홈팬들이 박수를 보낸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자"라고 덧붙였다.
이적 시장 금지로 인해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는 램파드 감독은 "사람들은 단기적으론 이적 금지가 나쁘다고 말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우리에게 기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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