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를 증명했다".
마요르카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 라리가 5라운드서 2-4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1승 1무 3패(승점 4점)를 기록한 마요르카는 강등권 추락 걱정을 하게 됐다.
이날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구보 다케후사는 전반 19분 주전들의 부상으로 일찍 투입 기회를 잡았다. 주로 오른쪽에서 움직인 쿠보는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안테 부디미르의 헤딩골을 도우면서 라리가 진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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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3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이은 두 번째 활약을 펼친 구보에 대해 스페인 현지 언론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스는 경기 후 "(경기 상황이) 구보에게 좋지 않았으나 그는 자신의 퀄리티를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여름 FC도쿄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입단했다. 프리시즌을 레알 마드리드 1군과 보낸 그는 개막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