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NC 이재학 10승?, 롯데 서준원 9월 상승세 유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9.23 08: 46

NC다이노스 사이드암 이재학이 3년 만에 10승에 성공할까?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16차전이 열린다.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이날 열린다.  NC는 5강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자력 5강 티켓 매직 넘버는 아직 2개 남았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5강 진출이 결정될 수 있다. 
NC는 이틀 연속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9승4패, 평균자책점 3.82의 준수한 성적표를 냈다. 지난 2016년 12승을 따낸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 수 승리 도전이다. 그만큼 의욕이 넘친다. 롯데를 상대로 2경기 1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3.09으로 강했다. 

당연히 NC는 하루빨리 5강을 확정짓고 싶어한다. NC 선수들의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타격 1위를 달리는 양의지가 투타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타선의 응집력이 중요하다. 
롯데 고졸루키 서준원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해 4승9패, 평균자책점 5.11를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로는 이번이 15번째 등판이다. 지난 8일 한화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안았다.
9월들어 3경기 모두 5이닝씩 소화하며 ERA 3.61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NC타자들을 상대로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QS가 아니더라도 5이닝 3실점 이내로 막는다면 승부를 펼칠 수 있다. .
롯데도 자존심이 걸려 있다. 이날 만일 지게 되면 최하위를 확정짓는다. 9위 한화와 5.5경기 차로 뒤져 있어 역전을 쉽지 않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자존심에 기대를 걸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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