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자신의 의견 말할 자격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0-2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8위(승점 8, 2승 2무 2패)에 머물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경기 후 “여러 번 말해왔지만 리빌딩 작업 중이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3/201909230847773010_5d8808361d97b.jp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졸전에 대해 "나아진 것을 하나도 발견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지난 시즌 경기력이 나빴다"고 인정한 후 "그런데 올시즌 나아진 모습을 하나도 볼 수 없다. 심지어 3명의 선수를 더 데려왔다.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선수들로 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하나의 팀으로서 이 팀은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패바가 전혀 놀랍지도 않다. 솔샤르 감독이 경기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끌어낼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리뉴의 비난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의견은 분명하게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익스프레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의견을 말 할 권리가 있다"면서 "지난해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을 살리지 못했다. 2차례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