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내야 장타자 필요…문상철에게 기회주겠다"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23 17: 52

"최대한 기회를 주고 싶다."
KT 위즈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16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내야수 문상철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문상철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2할2푼 2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일발장타'는 뛰어나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동시에 타격감 유지 등에 어려움을 보였다.

[사진] 문상철 / OSEN DB

이강철 감독은 "내야에서는 황재균과 박경수를 제외하면 장타력이 있는 선수가 없다"라며 "문상철이 장타를 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서 이강철 감독은 "적어도 100타석은 나와야하는데, 경기에 나가다 안 나가다 하면 감각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라며 "당분간은 최대한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문상철은 이날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KT는 김민혁(중견수)-문상철(1루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좌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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