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동남(강성진)은 "다정이랑 피 한방울 안 섞인 네가 내 왜 아빠 노릇을 하는 거냐"며 화를 냈다. 이에 놀란 위대한은 무슨 소리냐 되물었다. 이에 강성진은 "다정이 엄마한테 들었다. 다정이 아빠 죽었다고"라며 대답했다. 이어 "부활한거냐? 이걸 묻어? 언론에 까벌려?"라고 협박했다.
위대한은 "맞다. 다정이 내 큰딸 아니다. 그런데 내 친부라고 믿고 찾아온 애를 내쫓을 순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강성진은 "네가 그런 순수한 의도라고.. 그런 의도 따위 뭐 필요없다 지금 네가 대국민 사기극을 하고 있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에게 3,000만원만 주면 입에 지퍼 채우겠다. 난 조용히 사라져줄게. 넌 계속해서 국민아빠해라"고 대답했다.
위대한은 고봉주(김동영) 비서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의논했고 비서는 "무릎 꿇고 싹싹 빌어라"고 얘기했다. 다음날 송이(박예나)와 병원을 향했다. 갑자기 복통으로 고생하고 있던 것. 이 모습을 지켜본한동남이 "나랑 같이 병원 가자. 내일 또 떠냐야 하는데.. 반기는 사람도 없고 볼일 마무리 하고 베트남 가야지"라고 말했다.
송이는 위경련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송이는 엄마가 준 손수건을 꼭 쥐고쥐고 잠들었고 한동남은 "지 엄마 체질 닮아서 장이 약하다. 뭐 돈 아깝게 수액을 맞냐"며 궁시렁거렸다.
그때 공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정한수에게 듣고 위대한은 자리를 비워야했고 한도남에게 송이를 부탁했다. 한동남은 오늘 안에 돈을 준비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위대한은 "아직 생각중이다"라고 말한 뒤 공천회를 가는 차안에서 "무슨 아빠가 애들 상대로 돈을 달라고 협박해"라며 화를 냈다.

정한수는 위대한에게 "그동안 고생했다. 백 대표가 네 칭찬 많이 하더라. 공천은 따 놓은 당상이다. 괜한 잡음 생기지 않게 잘 해라"고 당부했다. 강경훈과 강준호도 함께 공천회에 참석했고 임대 아파트 건립을 반했다.
그때 칼을 든 사람이 나타나 강경훈(손병호)를 칼로 해했고 피습당한 강경훈은 응급실로 향했다.
이에 위대한은 "악재다. 가해자 행동이 납득이 안 된다. 이런 일 벌어지 않아도 우리에게 이득이었는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비서는 "임대 아파트 문제 신경 써라. 한동남 문제는 차원이 다르다. 이어 "돈 주는 건 아닌 것 같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애들 생각보다 뭐가 위원님한테 이득인지 잘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이후 강준호는 병원에 입원한 강경훈을 방문하다 이야기를 엿들었다. 강경훈이 사람을 시켜 자신을 해하게 했다는 내용. 이를 들은 강준호는 당황해했다. 이후 그 사람이 위대한의 지지자란 사실이 밝혀지고 위대한은 또다시 위험에 빠졌다.
이에 위대한은 강경훈을 피습한 사람의 집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극우 사이트 회원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위대한은 고봉주에게 "이게 지금 뭔가 이상해. 강경훈이 미리 다 계획한 거 같지 않냐. 고 말했다.

위대한은 정한수를 찾아가 "강경훈 자작극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한수는 "임대 아파트 하나 때문에 자기 몸에 칼을..아닐 거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위대한은 뭔가 큰 게 있다고 말했고 그때 민국당 대표 아들이 마약으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위대한은 "총선 앞두고 강경훈이 민국당 먹으려고 하는거다."라며 큰 크림을 알게 됐고 정한수는 강경훈이 대표가 된 후 자기 대신 강준호를 내보낼 생각인 거다. 네 지역구에"라고 말했다.
다음날 위대한은 헌법 1조를 되뇌며 운동을 했고 그곳에서 강준호와 마주했다. 강준호는 "어제 이사왔다 위대한 이웃사촌.. 잘 부탁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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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대한 쇼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