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이서진에게 가려져있던 요리고수 실력을 폭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리틀 포레스트'애서 먼저 아이들이 함께 꿀사과 수확에 나섰다. 이승기는 사과 격파쇼로 아이들에게 흥미로움까지 안겼다. 시장투어 마치고 찍박골로 복귀했다.
이승기는 아이들에게 "말 잘 들으면 5백원 주겠다"면서 착한 일 1등을 해야한다고 했다. 이에 아이들은 솔깃하며 의욕이 불타올랐다.

다시 숙소에 도착했고, 직접 딴 사과를 옮겼다. 아이들은 착한 일 5백원을 모으기 위해 사과 옮기기에 직접 동참했다. 특히 이한이가 칭찬세례를 받을 정도로 활약했다. 이에 정한이도 자극을 받은 듯 배틀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들을 움직이는 5백원의 힘이었다.

그 사이, 새 친구가 도착했다. 이한이는 새 친구 유나에게 잘 못 다가갔으나 정헌이는 적극적으로 말을 걸었다. 브룩과 그레이스도 처음엔 "새친구라서 무섭다"며 부끄러운 듯 낯을 가리더니 차근히 서로에게 다가갔다. 이를 본 박나래와 정소민, 이승기, 이서진이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살뜰히 다가가 챙겼다.
새 친구 유나는 태어나자마자 멕시코에서 쭉 살다가 한국에 첫 방문이라 했다. 그만큼 자연에서 뛰놀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서진은 아이들을 위해 사과로 무수분 수육을 만들기 시작했다. 박나래가 도와주려 하자 이서진은 "네 식대로 안 하겠다"면서 잔칫날 비주얼로 요리를 준비했다. 박나래도 "새친구 유나맞이 잔치"라며 기대감에 찼다.
이서진은 "요즘 뭘 먹어도 이거 뭐 어렵겠나 생각, 요리에 대한 자신감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분빼고 자신감 넣은 수육이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정헌이는 새친구 유나를 챙기기 시작, 박나래와 이승기가 이한이 보는 앞에서 500원 주인공의 착한일 후보로 정헌이가 유력하다고 했다. 이에 자극을 받은 이한이도 유나의 손을 잡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폭소하게 했다.

아이들은 모래가 어느 덧 익숙해져 모래 위에 누으며 자연과 서서히 친해져갔다. 정소민도 모래 위에 함께 누워 아이들과 푸른 하늘을 바라봤다. 아이들은 "구름이 예쁘다"면서 눈 안 에 가득 들어오는 하늘에 빠져들었다.
박나래는 폭탄 달걀찜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었다. 자타공인 요리고수인 박나래가 그 동안 이서진 뒤에 가려져 있던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게다가 달걀찜 나눔 선언에 이한이가 500원 주인공의 유력해졌다.

이서진의 무수분 수육이 완성, 이서진은 "전매특허 요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도 심혈을 기울인 끝에 폭탄 달걀찜에 성공,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식사가 완성됐다, 모두의 호응 속에서 박나래는 달걀찜 마에스트로로 등극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리틀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