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윤비부부, 종갓집 제삿날‥조현재, ♥박민정과 '父추모' 눈물[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24 00: 29

조현재는 아내와 함께 父추모공원을 방문, 윤상현과 메이비는 종갓집 제삿날 풍경이 그려졋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홍천 전통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시장에서 두 사람은 강원도 명물인 올챙이 국수를 시식했다. 빛깔도 맛도 고운 강원도 별미였다. 두 사람은 함께 나눠먹으며 먹방에 빠졌다. 조현재는 아내가 잘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이어 시장 한복판에서 가훈 이벤트를 발견, 이에 두 사람이 솔깃했다. 아직 가훈이 없어 추천을 받았다. 
이어 좋은 기운이 구름처럼 모여든다는 '서기운집' 가훈을 받고 만족했다. 다음은 무료로 이름풀이까지 받으며 이름까지 찰떡궁합을 확인, 풍수데이를 즐겼다. 
시골살이를 끝낸 후 두 사람이 서울길에 올랐다. 추석을 맞이해 성묘길에 오른 가족들은 아버지가 잠들어있는 추모공원에 도착했다. 해병대 참전용사였다고 했다. 아버지 떠난지 10년 전이라는 조현재는 그리운 아버지 사진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되어 아버지를 뵈러 오니 기분이 묘하다"면서 눈물을 닦았다. 자신이 갈비를 좋아하는 이유도 아버지의 향수가 느껴졌던 이유라고 했다. 조현재는 어린시절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었다. 
조현재는 "원망 많이 했다"면서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부도로 생활이 어려워져, 중학생때부터 신문배달 아르바이트 시작해 일찍이 어린이 돼야 했다"며 쉽지 않았던 어린 가장의 무게를 전했다.
조현재는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원망해, 세차장 알바 후 집에 돌아오는데 어머니가 돌린 전단지를 발견해 펑펑 울었다, 나 반드시 성공한다 결심했다"며 남몰래 가슴 품었던 혼자만의 외침에 아내 박민정도 눈물을 흘렸다.
조현재는 성공의 문턱에서 아버지가 쓰려져 다시 슬픔을 맞이했다고 했다. 뇌종양으로 아버지가 쓰러져 기억을 잃었고, 요양원에 모신 후 7년 투병 끝에 세상에 떠났다고 했다. 조현재는 "잘 된걸 못 보고 가신게 한이 되더라, 아버지가 되고 나서 가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는지 깨달았다"면서 '아버지'란 이름의 무게를 느꼈다고 햇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건, 살아계셨으면 우찬이도 함께 보셨을 텐데"라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것보다 안 계시나는 것이 더 힘들단 걸 깨달아, 조금 힘들어도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가 좋았다, 잘 살면 뭐해, 식구가 없는데"라며 보고싶은 아버지를 떠올렸다. 
윤상현, 메이비가 추석을 맞이해 벌초에 나섰다. 윤상현은 해병대 삼촌과 벌초대결을 펼쳤고, 메이비는 시母를 위해 특급 보양식을 준비해 효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를 몰아 남자들까지 모우 모여 함께 제사 음식을 만들었다. 시母는 과거 제사만 1년에 13번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며느리를 들이며 모두 줄였다고. 시母가 며느리로서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과거를 전했고, 평생 50년 종부로 살며 짊어진 무게가 먹먹하게 했다. 
시母는 메이비에게 제사음식 만드는 레시피를 전수, 윤가네 특별 제사음식인 특급 김치전까지 전통을 전수했다. 메이비도 첫 도전, 정성 가득한 요리스킬을 배웠다. 윤상현은 갑자기 승부욕이 발동했다. 자신만만하게 김치전에 도전, 승부욕이 폭발했다. 이를 본 취사병 출신 작은삼촌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또 다시 김치전 전재이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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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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