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주의" '동상2' 강남♥이상화 출격‥'29금' 예비 '신혼일기' 온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24 06: 51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도 다음주 예고편으로 강남, 이상화가 등장하면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한 끗 끌어올리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를 그렸다. 
먼저 조현재와 박민정은 추석을 맞이해 성묘길에 오른 가족들은 아버지가 잠들어있는 추모공원에 도착했다. 해병대 참전용사였다고 했다. 아버지 떠난지 10년 전이라는 조현재는 그리운 아버지 사진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들 우찬이 할아버지 사진을 보며 미소를 짓자 조현재도 비로소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되어 아버지를 뵈러 오니 기분이 묘하다"면서 눈물을 닦았다. 조현재는 "아버지는 귀신잡는 해병대, 월남전 참전하신 해병대 출신"이라면서 "무뚝뚝함 속 따뜻함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자신이 갈비를 좋아하는 이유도 아버지의 향수가 느껴졌던 이유라고 했다. 조현재는 어린시절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었다. 
조현재는 "원망 많이 했다"면서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부도로 생활이 어려워져, 중학생때부터 신문배달 아르바이트 시작해 일찍이 어린이 돼야 했다"며 쉽지 않았던 어린 가장의 무게를 전했다. 조현재는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원망해, 세차장 알바 후 집에 돌아오는데 어머니가 돌린 전단지를 발견해 펑펑 울었다, 나 반드시 성공한다 결심했다"며 남몰래 가슴 품었던 혼자만의 외침에 아내 박민정도 눈물을 흘렸다.
조현재는 "잘 된걸 못 보고 가신게 한이 되더라, 아버지가 되고 나서 가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는지 깨달았다"면서 '아버지'란 이름의 무게를 느꼈다고 햇다.그러면서 "안타까운 건, 살아계셨으면 우찬이도 함께 보셨을 텐데"라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것보다 안 계시나는 것이 더 힘들단 걸 깨달아, 조금 힘들어도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가 좋았다, 잘 살면 뭐해, 식구가 없는데"라며 보고싶은 아버지를 떠올렸다. 
아내는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무언가를 전했다. 아버지와 함께한 가족사진을 합성한 것이었다. 아내는 "살아계신 것처럼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현재의 소원을 이루어줬고, 현재는 "고맙다, 사랑한다"며 감동했다. 
윤상현, 메이비가 추석을 맞이해 벌초에 나섰다. 윤상현은 해병대 삼촌과 벌초대결을 펼쳤고, 메이비는 시母를 위해 특급 보양식을 준비해 효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성 가득한 요리가 완성됐고, 시母는 신기해하며 맛도 건강에도 좋은 영양식에 만족했다. 며느리표 보양식이 인기 폭발, 메이비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분위기를 몰아 남자들까지 모우 모여 함께 제사 음식을 만들었다. 시母는 메이비에게 제사음식 만드는 레시피를 전수, 윤가네 특별 제사음식인 특급 김치전까지 전통을 전수했다. 
메이비도 첫 도전, 정성 가득한 요리스킬을 배웠다. 조금 서툴었지만 처음 하는 것 치곤 제법 모양을 갖췄고, 시母는 "90점"이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그러면서 "요령이 생길 것"이라 응원했다. 
한편, 방송말미, 예비 신혼부부인 강남과, 이상화 커플 모습이 예고됐다. 앞서 강남, 이상화 커플은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앞둔 만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결혼 준비 과정, 갓 살림을 차린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밝혔다. 
예고편부터 서로 눈만 마주치면 설렘이 폭발하는 달달한 모습을 예고, 두 사람이 출연분은 다음주 30일에 방영되며 벌써부터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과 관심을 사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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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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