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천정명, 알라딘 버금가는 요술가방? 조재윤 "1톤 트럭도 있을 듯"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24 06: 52

천정명이 알라딘 버금가는 요술가방을 가지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23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KCSI'에서는 천정명의 간식 가방이 형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날 조재윤과 천정명은 한강 변사 사건을 해결한 후 다시 과학 수사 본부로 돌아왔다. 조재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부터 지금까지 수 많은 사건을 나갔는데 갑자기 궁금해지더라. 얘길 들어주고 싶었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장기 실종 아동에 대한 몽타주 만들기에 나섰다. 이어서 이태환은 선배 형사와 함께 차량 점검을 나갔고 천정명도 또 다른 선배 형사와 상담을 갔다. 결국 조재윤만 남겨졌다. 
조재윤은 "나만 외롭다"라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조재윤은 지나가는 선배 장대영 형사에게 "나랑 상담할 것 없나. 나랑 얘기 좀 해주시면 안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장대영 형사는 조재윤에게 온도 이야기로 질문을 던졌다. 조재윤은 이에 답하지 못했고 결국 꽤 오랫동안 장대영 형사의 이야기를 들어야했다. 급기야 조재윤은 하품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떡볶이 집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을 해결하고 사무실로 복귀한 천정명은 장비를 제자리에 두며 "고글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고글을 대체할 법광원 필터를 찾았고 직접 쓰려고 작업용 고글을 꺼낸 순간 고글이 부셔져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수리를 해 위기를 넘겼다.  
천정명의 간식 가방이 눈길을 끌었다. 복귀 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형사들 사이에서 천정명은 자신의 가방에서 과자와 간식거리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지켜 보던 조재윤은 "정명아, 청국장 있냐"며 "1톤 트럭도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야근은 천정명과 장대영 형사의 담당이었다. 천정명은 사무실에 앉아 면도를 하고 양치를 했다. 퇴근 15분 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형사들의 단체 전화 벨이 울렸다. 변사 사건이 일어난 것. 출동을 준비하는 천정명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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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KCSI'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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