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한다. LG가 10승 5패로 크게 앞서 있다.
LG는 외국인 투수 윌슨이 나선다. 윌슨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고 있다. 8월 잔부상을 겪으며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는데, 9월에 제 컨디션을 되찾고는 3경기 평균자책점 1.42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윌슨은 삼성 상대로는 6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65로 ‘천적 관계’다. 지난해부터 6승 평균자책점 2.33이다. 삼성전 7연승에 도전한다.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삼성은 백정현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5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68로 좋지 못했다.
LG는 전날 한화 좌완 선발 채드벨 상대로 7이닝 무득점 빈타를 보이며 1-9로 대패했다. 좌완 백정현의 공은 공략해낼지 관건이다.
삼성은 김상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포수 강민호는 최근 10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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