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임주환 총선 출마 선언.. 송승헌과 정치 라이벌 구도 본격화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24 07: 47

임주환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는 총선 출마 선언을 밝히는 강준호(임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대한은 정한수(유성주)와 임대아파트 건립 주민 공청회에 참석했다. 정한수는 위대한에게 "백 대표가 네 칭찬 많이 하더라. 공천은 따 놓은 당상이다. 괜한 잡음 생기지 않게 잘 해라"고 당부했고 강경훈(손병호)과 강준호(임주환)도 함께 공천회에 참석했다.

강경훈은 임대 아파트 건립을 반대하는 발언을 했고 그때 칼을 든 사람이 나타나 강경훈(손병호)에게 칼을 휘둘렀다. 피습당한 강경훈은 곧장 응급실로 향했다.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지자 위대한은 정한수에게 "악재다. 가해자 행동이 납득이 안 된다. 이런 일 벌어지 않아도 우리가에게 이득이었는데.. 왜 갑자기 나서서 이런 일을 벌인 거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강준호는 병원에 입원한 강경훈 병문안을 갔고 그곳에서 강경훈이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됐다. 강경훈이 사람을 시켜 자신을 해하게 했다는 내용이었던 것. 이를 들은 강준호는 당황해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위대한은 위대한의 강경훈을 피습한 자가 자신의 지지자란 사실을 듣게 되고 혼란스러워했다. 이를 수습하려고 위대한은 가해자의 집을 찾아나섰고 그곳에서 그가 극우 사이트 회원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위대한은 비서 고봉주에게 "이게 지금 뭔가 이상해. 강경훈이 미리 다 계획한 거 같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강준호는 강경훈의 만행을 알게 된 뒤 정수현을 찾아가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자"고 말한 뒤 "내가 직접 정치를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냐.. 잘 해보고 싶은데..내 신념을 잘 지켜낼 수 있을지 겁이 난다 "며 의견을 물었다.
이에 정수현은 "물이 고이면 썩는다잖냐. 정치판도 세대 교치가 필요하다. 변호사님이 한다면 정치도 품격있게 잘하실 거다"고 대답했다.  이에 자신이 총선에 나가면 대한이랑 붙을 거다. 그래도 해요?"라고 물었고. 정수현은 "솔직히 둘이 붙으면 저는 고민 좀 하겠지만 유권자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지 않을까요"라고 대답했다. 
이후 강준호는 강경훈을 찾아가 "테러 아버지가 꾸민 거 다 안다. 이게 보수를 재건하는 거냐. 총선 제가 나가겠다. 아버지가 하는 정치가 틀렸다는 걸 보여주겠다. 민국당 공천 안받고 무소속으로 나가겠다"며 자신의 뜻을 내비쳤고 위대한의 동네로 이사를 갔다. 
그곳에서 운동을 하는 위대한과 마주쳤고 강준호는 위대한에게 "어제 이사왔다, 위대한 이웃사촌 잘 부탁한다"라며 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인 정치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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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대한 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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