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호날두, 근육 부상으로 불참... 물론 2년 연속 '노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노쇼'이유는 근육부상 때문이었다. 물론 그는 2년연속 불참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이 24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열렸다. 

네덜란드 레전드 루드 굴리트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올해의 선수상은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호날두는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뽑히지 않았다. 

시상식 시작전부터 호날두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있었다. 메트로는 "호날두가 근육 피로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헬라스 베로나와 경기를 펼친 뒤 근육 이상을 호소했던 호날두는 다음 라운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호날두는 8일 동안 3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런던에서 열렸던 더 베스트 시상식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논란이 됐던 호날두는 이번 시상식 마저 불참했다.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지만 사회자는 그의 이름을 호명하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