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텐셜 4人, 스페인 프로 산하팀 입단...MOU 체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9.24 09: 21

FC 포텐셜 소속 4명의 선수가 스페인 프로 산하팀에 전격 입단했다.
유소년 축구클럽 FC포텐셜이 유럽 현지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월 초 스페인 프로 산하 팀들의 초청으로 현지 프리시즌에 합류했는데, 테스트 결과 4명의 선수가 스페인 프로 산하 팀에 합류하게 됐다.
6학년 모경빈과 지현우는 사바델에 입단 할 예정이며 5학년 김선길은 스페인 지로나 에 합류하게 된다. 중학교 1학년 최원록은 힘나스틱 타라고나를 포함해 예이다와 사바델 등등 스페인의 여러 팀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

FC 포텐셜의 이번 프로젝트는 포텐셜 U-15 팀을 이끌 호세 피리 감독의 인프라와 더 플레이어 메니전트 해외 에이전시를 통해 공동으로 진행됐다. 덕분에 팀 창단 1년 7개월 만에 총 5명의 선수를 스페인 프로산하 팀으로 진학시키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또한 FC 포텐셜은 이번 스페인 일정에서 스페인 프로산하 팀인 나스틱 타라고나 팀과 N스페인 사바델, 산펠리우, 테라사 등등 스페인 전통 강호 팀들과 본격적인 MOU 제휴협약을 체결해 향후 아이들이 유럽에 진출해 더욱 편리한 생활과 적응을 본격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포텐셜의 총괄디렉터로 활동 중인 이승준 대표는 "포텐셜은 피리 감독을 중심으로 유망주 육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포텐셜만의 축구 철학을 통해 지속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4명의 선수들을 해외에 진출시킨 것처럼 계속해서 아이들을 성장시키고, 최고의 조건으로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U-12 선수들에게 만족하지 않고, 9월에 창단되는 포텐셜 U-15 선수들 또한 지속적으로 발굴, 체계적인 스페인 축구 시스템으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팀 공식 매니지먼트사인 더 플레이어 매니지먼트와 함께 선수들에게 축구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유망주 발굴 및 성장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FC 포텐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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