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영하(두산)가 16승 사냥에 나선다. 이영하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해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은 이영하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5승 4패(평균 자책점 3.77)를 거뒀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16차례. 지난달 17일 롯데전 이후 5연승을 질주중이며 19일 SK를 상대로 데뷔 첫 완투승을 장식했다.
올 시즌 NC와 한 차례 만나 1승을 거뒀다. 6월 19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2위 두산은 1위 SK와 1.5경기차에 불과하다. 선두 등극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가운데 이영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NC는 좌완 최성영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2홀드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58. 두산과 두 차례 만나 1승(평균 자책점 0.82)을 거두는 등 강세를 보였다.
7월 31일 4이닝 3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에 그쳤으나 11일 7이닝 무실점(1피안타 2볼넷 1탈삼진)으로 선발승을 챙겼다.
한편 두산과 NC는 올 시즌 상대 전적 7승 7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