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키움 요키시 14승 도전, KIA 이준영 첫 선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9.24 10: 03

KIA 이준영이 키움의 강타선을 버틸까?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6차전이 열린다. 올해는 키움이 10승4패1무로 크게 앞서 있다. 팀 간 마지막 경기에서 키움이 우위를 확인할 것인지, 아니면 KIA가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것인지 주목된다. 
특히 키움은 역전 우승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기다려야 한다.  SK와 두산의 경기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또 하나의 주목거리는 이정후의 200안타 달성 여부이다. 3경기에서 9안타를 쳐야 가능하다. 집중타 능력을 갖춘 이정후의 안타수가 관심사이다. 이정후는 KIA를 상대로 3할6푼2리의 타율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사실상 홈런 1위(33개)를 확정지은 박병호의 홈런 추가 여부도 관심거리이다. 타점 1위(113점) 샌즈도 버티고 있다. 특히 1홈런을 추가하면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김하성도 관심을 모은다. 
KIA의 선발투수는 좌완 이준영이다. 올해 36경기에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 중이다. 주로 추격조 불펜으로 등판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일종의 오프너 성격의 등판이다. KIA는 리빌딩 모드이다. 투타에서 주전보다는 백업선수들이 많이 출전한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시즌 13승8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4승1패의 상승세에 올랐다. KIA를 상대로 3경기에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했다. 여러모로 키움쪽에 승산이 높은 경기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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