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홍종현 "입대, 걱정보다는 기대…더 성숙해질 시간" [인터뷰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24 16: 31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활약한 배우 홍종현이 입대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홍종현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종영 인터뷰에서 “입대는 올해 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의지대로 되는 건 아니라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홍종현은 입대해야 하는 시기를 앞두고 있다. 홍종현은 “조만간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군 복무를 빨리 마친 뒤 다른 작품들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가서 잘 쉬다 오려고 한다. 몸은 힘들겠지만 정신적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종현은 “일을 쉬어본 적이 없으니까 한걸음 떨어져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그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데,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똑같은 시간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홍종현은 전역 후 펼쳐질 인생 2막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홍종현은 “전역 후에도 가리지 않고 작품을 다양하게 할 것 같다. 2년 후 내가 어떤 모습일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보다는 기대가 된다”며 “다녀오고 나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 전역을 하면 쭉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더 성숙해져서 돌아올 것 같다. 그러면 캐릭터와 작품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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