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엑소 시우민 "첫 뮤지컬 도전, 온유 덕 조금이나마 편히 연습했다"[Oh!쎈 현장]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9.24 15: 39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샤이니 온유의 도움을 받고 생활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우민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 제작발표회에서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해 "발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도 계속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시우민은 "작곡가님이 도와주셔서 발전하고 있다. 지금도 발전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온유에 대해서는 "나이나 가수나 모든게 선배님이신 진기형님이 옆에서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제가 조금이나마 편히 연습하고 생활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인피니트 성규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절친한 동생인 성열을 만났다. 성규는 "'신흥무관학교'에서 제가 이등병이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상병이 돼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을 하면서 제가 어릴 때부터, 연습생 때부터 이성열이 여기서도 후임으로 만나게 됐다. 사회에서도 연습생 때도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계급차이가 많이 난다. 제가 많이 가르치고, 연습할 때도 여러움이 많으면 보살피고 있다. 너무너무 반갑고 이 친구가 군생활 잘 하도록 제가 잘 지도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시우민, 온유, 성규, 성열, 조권, 엔, 김민석 등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함께하는 '귀환'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다.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영사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0월 22일 개막.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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