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1위 알고 있다...전승하고 기다릴 것" 장정석 감독 [현장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9.24 17: 38

"하늘은 알고 있다".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역전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키움은 24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를 포함해 3경기를 남겼다. 선두 SK 와이번스에 1.5경기 차로 뒤져있다. 쉽지 않는 역전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장정석 감독은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이번 주 남은 3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전력을 다해 이기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이겨놓고 (경쟁 팀의) 이후 경기를 기다려야 한다. 하늘은 1위를 알고 있을 것이다"며 웃었다.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OSEN DB

이어 "선발투수들도 정해졌다. 오늘 요키시가 던지고 롯데와의 2연전(27~28일 사직)에는 최원태와 브리검이 나갈 것이다"며 "브리검은 체크를 해보니 등판이 가능하다.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브리검은 12일 LG 트윈스 경기에 조기 강판하고 외복사근 부상으로 지난 13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치료를 거쳐 캐치볼과 불펜피칭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우려를 불식시키고 정상적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와 포스트시즌에 나서게 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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