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민(삼성)이 득점 찬스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백승민은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6타점 1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4번 1루수로 나선 백승민은 2-0으로 앞선 2회 2사 만루서 NC 두 번째 투수 노성호에게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 1사 만루 상황에서도 싹쓸이 2루타를 날려 6타점째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NC를 9-5로 꺾었다. 선발 김성한(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맹성주(1.2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임대한은 2.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사진] 백승민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4/201909241824770079_5d89e12e93cf3.jpg)
타자 가운데 백승민을 비롯해 양우현(3타수 2안타 3득점), 김재현(3타수 2안타 2득점), 윤정빈(5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NC 선발 윤강민은 1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두 번째 투수 노성호는 2.1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유원상, 민태호, 소이현, 이승헌, 이우석은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뽐냈다.
서호철, 김철호, 유영준, 김진형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