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이 진화와 베이비시터 사이의 갈등을 해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함소원, 진화의 집에는 베이비시터가 등장했다.
해당 베이비시터는 함소원이 잘 돌본다는 소문을 듣고 오래 전부터 기다려온 이모님이었다. 여기에 이모님은 중국어까지 할 수 있었다.

진화는 이모님이 딸 혜정을 돌보는 사이 기타를 쳤다. 진화는 혜정이에게 기타연주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어했으나, 혜정이는 이모님을 쫓아갔다.
혜정이는 분유를 먹는 것도, 이모님의 손을 따랐다. 진화는 “혜정이가 이모님을 많이 따르는 것 같다”며 애정도 테스트에 도전했다. 결국 혜정이는 이모님을 택했다.

그러면서도 진화는 철처한 육아법칙이 있었다. 전자기기를 보지 못하게 하는 것과 좋은 음식을 먹게 했다. 속상한 진화는 함소원에게 전화를 걸어 토로했으나 함소원은 “너무 완벽하게 하지마라”고 나무랐다.
함소원은 개인방송을 위해 동영상 편집을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어려워했고 스튜디오에선 “돈 주고 맡겨라”고 말했다.
이가운데 진화는 계속해서 베이비시터 이모님에게 잔소리를 했다. 이모님은 함소원에게 전화를 해서 힘든 점을 토로했다.
이어 진화는 이모님과 함께 혜정이의 병원을 갔다. 혜정이는 낯선 분위기에 울음을 터뜨렸고, 진화는 다시 예민해졌다.
이후 집에 돌아온 함소원은 이모님을 위해 소고기를 사왔다. 이모님은 함소원에 “진화의 잔소리가 시어머님보다 심하다. 진화의 시집살이를 못견디겠다”고 폭로했다. 함소원은 이모님을 달랜 뒤 진화까지 설득했다. 이에 진화도 이모님의 진심을 알게 되고, 갈등이 좁혀졌다.

이휘재 아내 문정원, 장영란은 정준호, 이하정 딸 유담이의 100일을 맞이해 회동을 가졌다. 특히 문정원, 장영란, 이하정은 함께 100일 기념 떡, 쿠키를 만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문정원, 장영란, 이하정은 아이들에게 작아진 옷을 서로 선물했다. 그러다 세 사람은 플리마켓을 열자고 말했다.
이하정은 션, 정혜영 부부도 떠올렸고 바로 정혜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혜영은 “애들 옷 좀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하정은 “언니네집에 놀러갈게”라고 답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개그맨 김용명의 집을 찾았다. 김용명은 자신과 쏙 빼닮은 딸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김용명의 집에서 마치 자신의 집인 듯 소고기 등 다양한 물건을 배달시켰다.
한식조리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김용명은 투덜거리면서도 불고기 등을 척척 만들었다. 요리를 하던 중 김용명의 아내도 집에 왔다. 김용명의 아내는 뛰어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홍현희, 제이쓴은 김용명이 만든 음식들을 다시 들고와 집들이를 열었다.
송가인 부모님은 진도 이웃 하진구 씨의 맞선에 나섰다. 송가인 부모님은 하진구 씨에게 연애 속성 과외까지 맡았다.
송가인 아버지는 “공손히 인사해라. 먼저 말을 걸어라”고 조언했다. 송가인 어머니는 “음식취향, 가족관계, 취미생활 등을 물어라”고 말했다. 이후 송가인 부모님과 하진구 씨는 다방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를 본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과의 만남에 대해 “문정원이 밥을 한번도 안샀다. 언제 살까 싶었다. 오기가 발생하더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일부러 안산 것이다. 자극을 시킨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명수는 자신만의 연애 테크닉으로 “여자와 이야기를 많이 해서 약점을 잡아야한다. 상대의 약한 공간을 찾아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한수민의 약점으로 “한수민의 주변에는 의사들이 많지 않나. 재밌는 것을 많이 해주니까 좋아하더라. 고추같은 것을 먹다가 코에 넣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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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