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 아니면 안돼"..'불청' 임재욱이 직접 밝힌 8살 연하 아내[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9.25 06: 49

 포지션 임재욱이 떨리는 마음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를 맞이하는 임재욱은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임재욱이 결혼 발표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재욱은 저녁 식사를 하는 청춘들에게 청첩장을 직접 전달했다.
임재욱은 '불청'에서 사상 최초로 결혼을 발표했다. 임재욱은 결혼 발표를 결심하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긴장했다. 임재욱은 떨리는 목소리로 결혼을 한다고 고백했다. 임재욱은 청첩장을 읽을 때도 떨리는 손을 감추지 못했다.

'불청' 방송화면

그동안 '불청'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만큼 임재욱의 결혼 발표는 남달랐다. 특히나 임재욱은 '불청' 멤버들에 대한 애정으로 결혼 발표를 결심했다. 임재욱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슈도 많이 되고, 형 누나들과 특별한 관계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서 꼭 결혼발표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불청' 방송화면
김광규와 최성국은 먼저 결혼하는 동생 임재욱에 대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광규는 "여기서 결혼 발표를 하는 것을 모두가 다 기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성국 역시도 친한 동생 임재욱의 결혼에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임재욱은 떨리는 목소리로 청첩장의 문구를 읽었다. 한자 한자 진심을 담아서 청첩장을 읽는 임재욱의 모습은 훈훈했다. 결혼을 발표하면서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임재욱의 모습은 낯설었지만 그만큼 진지했다.
'불청' 방송화면
임재욱은 이름이 선영인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재욱은 "나이가 있다 보니까 티격태격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며 "모든 것을 다 받아주는 친구를 보면서 이 친구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혼 이유를 공개했다. 임재욱은 비연예인 예비신부에 대해서 자세히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진지한 마음 만큼은 그 누구보다 남달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임재욱이 결혼식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공개 되기도 했다. 결혼 발표를 통해 제2의 삶을 출발하는 임재욱의 진지한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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