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카라바오컵에서 가볍게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32강 프레스턴 노스엔드와 경기에서 3-0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맨시티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라힘 스털링의 활약에 힘입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이날 스털링, 제주스, D.실바, 귄도간 등 주전급의 선수들을 선발로 출전시키며 프레스턴을 상대했다. 최근 2시즌 동안 연속으로 카라바오컵을 우승한 맨시티는 3연속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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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 중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스털링은 단독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뚫었다. 수비수들을 제친 후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스털링은 전반 35분 절묘한 침투패스로 제주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전반 42분 D.실바가 문전에서 때린 슈팅이 프레스턴의 레드슨을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맨시티는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안정적으로 경기력으로 선발 선수들에게 적절하게 휴식을 부여했다.
맨시티는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3-0으로 종료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카라바오컵 16강에 진출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