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체스터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영국 콜체스터의 잡서브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32강전에서 정규시간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명이나 실축하며 3-4로 망신스러운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위력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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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콜체스터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는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 우리는 매우 실망했지만, 동시에 우리가 90분 내에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지난번에 크리스탈 팰리스도 페널티킥으로 꺾은 바 있다. (우리에게 일어난 이 이 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 것이 토너먼트가 주는 아름다움이며, 항상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먼 곳을 바라봐야 한다. 하지만 어쨌든 우리는 대회를 마감했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