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레알 지단 이어 맨유 솔샤르 후임 거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25 08: 00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2) 전 유벤투스 감독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내칠 경우 알레그리 전 감독이 첫 번째 타깃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가 이번 시즌 6경기 중 2승(2무2패)에 불과하고 승점 8로 선두 리버풀과 이미 10점차가 난 상태이기 때문에 솔샤르 감독에 대한 압박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웨스트햄과 경기서 당한 0-2 패배는 솔샤르 감독에게 큰 타격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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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아직 심각하게 솔샤르 감독의 교체를 논의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기를 면밀하게 살피고 있으며 즉각적인 변화가 생긴다면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의 영입리스트 첫 타깃은 알레그리 전 감독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알레그리 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영입 리스트에도 포함돼 있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경질될 경우 조세 무리뉴, 라울 곤잘레스와 함께 알레그리 전 감독을 후임으로 지목한 바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를 이끌며 5연속 세리에A 우승, 4연속 코파 이탈리아 정상,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올랐다. 작년에도 지단 감독 부임 전 레알 감독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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