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코-녹두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 레전드 조합이 완성됐다. 정준호, 김태우, 이승준, 윤유선, 이문식에 박철민의 특별출연이 더해져 긴장감을 조율하고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 백소연, 연출 김동휘 강수연) 측은 25일 정준호, 김태우, 이승준, 윤유선, 이문식부터 특별출연하는 박철민의 스틸을 공개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동명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남자 전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색다른 청춘 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권력에 집착하는 위태로운 왕 ‘광해’로 분하는 정준호와 광해의 벗이자 믿음직한 충신 ‘허윤’을 연기하는 김태우는 묵직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승준으 강직한 성품과 곧은 신념을 지닌 녹두의 아버지 ‘정윤저’ 역을 맡았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 녹두를 지키고자 하는 인물이다. 앉은 자리에서도 정보를 꿰는 기방의 ‘천행수’는 윤유선이 연기한다. 화려한 한복 자태만큼이나 눈부신 미소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왕년의 조선제일검 ‘황장군’으로 분하는 이문식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녹두의 검술 스승이기도 한 황장군답게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박철민이 가문에 열녀비를 세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박대감’으로 특별 출연한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신스틸러’ 존재감을 자랑한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개성 충만한 캐릭터에 이견이 없는 연기가 더해져 보다 풍성한 조선로코를 완성했다. 저마다의 비밀을 가진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따라가다 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며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고 웃음을 채임질 퍼펙트 사극 드림팀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