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시청률 효녀’ 송가인 출연無→부모 등장만으로 시청률 상승 ‘6% 재돌파’[핫TV]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9.25 11: 28

‘아내의 맛’의 ‘시청률 효녀’ 송가인이 출연하지 않았지만 송가인 부모님 출연만으로도 시청률이 상승하며 6%를 재돌파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 시청률은 6.557%(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5.816%보다 0.741%P 상승한 수치다. 
‘아내의 맛’은 TV CHOSUN ‘미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송가인이 합류한 후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송가인 효과’는 그야말로 놀라웠다. 

송가인 출연 전에는 ‘아내의 맛’이 4%대를 기록했고 출연 직전에는 2%대까지 하락했지만 송가인이 출연한 후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 8월 20일 방송은 7.645%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송가인 출연 후 ‘아내의 맛’ 시청률은 6~7%대를 꾸준히 기록하며 ‘송가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24일 방송에는 송가인이 출연하지 않고 부모님만 등장했을 뿐인데도 시청률이 상승하며 6%를 재돌파 했다. 
송가인의 부모는 송가인 만큼 진도에서 유명하다. 이뿐 아니라 송가인이 집에 없을 때도 많은 팬이 송가인의 집을 ‘송가인 생가’처럼 방문할 정도. 이에 송가인 관련 내용은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 부모가 진도 이웃 하진구의 맞선 주선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송가인 부모는 맞선 상대와 하진구의 궁합까지 벌써 봤고 하진구를 이발소로 데려가 깔끔하게 이발과 면도를 시켰다. 또한 양복까지 한 벌 사주며 응원했다. 
송가인 부모는 하진구에게 “공손히 인사해라”, “취미생활 등을 물어라”라고 조언하는 등 하진구의 맞선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록 송가인이 출연하지 않았지만 송가인 부모의 활약에 시청자들도 응원했다. 
하지만 송가인이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다. 송가인은 ‘아내의 맛’ 1주년 기념 확장판으로 ‘엄마의 맛’에 출연해왔다. 그런데 송가인이 본업에 집중하고 바쁜 스케줄로 건강 관리와 휴식이 필요했고 결국 하차가 결정됐다. 향후 송가인 출연 분량이 없는 상태다. 제작진은 송가인 부모의 출연은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가인의 하차가 결정됐지만 송가인의 부모가 출연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당장 시청률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제공,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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