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김시후, 음치 연기→애절 고백 '명장면 제조기'…특별출연의 좋은 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25 12: 03

배우 김시후가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특별 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김시후는 24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1년 전 많은 미스터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비운의 피아니스트 김이안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김시후는 특별 출연이지만 단발성이 아닌 스토리 전개에 키를 쥔 주요 캐릭터로 매회 등장하며 주연 배우들 간의 얽히고설킨 미스터리와 감정선을 풀어줄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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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시후는 생전 김이안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짧은 순간 등장에도 김시후는 김이안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너의 노래를 드려줘’에 인상 깊은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고통을 삼킨 빗속 애절한 고백 장면, 폐창고 속 음치 연기, 첫 공항 등장 장면 등 김시후는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김이안을 만들어냈다.
소집 해제 이후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깊어진 연기력과 한층 더 남성미 넘치는 비주얼로 돌아온 김이안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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