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부국제' 함께 등장할까.."참석 여부 알 수 없어"(종합)[공식입장]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9.25 16: 27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영화 '강변호텔'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가운데, 두 사람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5일 OSEN에 "홍상수 감독, 김민희의 무대 인사 참석 여부는 알 수 없다. 게스트 명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게스트 명단은 대개 전날까지도 확정되지 않는 사안이다. 특히 야외 행사는 변동 사항이 많은 만큼, 현장에서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6년 불륜설에 휩싸였다. 그리고 지난 2017년 3월, 홍상수 감독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김민희와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등을 함께 작업했지만, 국내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불륜 논란으로 인한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이 가운데, 두 사람이 협업한 작품 중 하나인 '강변호텔'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로,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 오전 11시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강변호텔'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홍상수 감독, 김민희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오랜만에 대중을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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