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에 가기 위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카드는 25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2019-2020시즌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애는 정원재 구단주를 비롯해 허정진 단장, 신영철 감독 및 선수단이 참석했다. 우리카드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도 이날 함께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 우리카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5/201909251815779812_5d8b31e034896.jpeg)
펠리페는 2017-2018년 한국전력, 2018-2019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어 한국 배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지난 시즌에서는 득점 5위에 올랐고, 라운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를 영입했지만, 허리 통증으로 계약 해지를 했고, 뒤이어 제이크 랭글로이드와 계약을 맺었지만 역시 우리카드의 성에 차지 않았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우리카드는 세 번째 외국인선수로 펠리페와 손을 잡으며 더 높은 곳을 정조준했다.
펠리페 역시 자신의 임무를 잘 알고 있었다. 펠리페는 이날 출정식 자리에서 “한국에 와서 즐겁다. 한국에 온 이유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며 “즐기면서하고, 고국으로 갈 때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