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할배3인방, 맛+스킬 '업그레이드'‥임현식 '우등생' 등극[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25 21: 19

오이무침과 육젓호박볶음, 그리고 대구탕, 오징어 덮밥까지 완성했다. 지난주보다 업그레이드된 실력들이었다. 무엇보다 임현식이 우등생으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반찬'에서 할배특집 2주차가 그려졌다. 
할배특집 2주차가 그려진 가운데, 임현식, 전인권, 김용건이 출연했다. 김수미는 "지난주는 기초, 이번주는 강도가 강할 것"이라면서 서로 각자의 요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주는 특별히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세 사람을 위한 종치기도 준비됐다. 

단기속성 과정에 대해 김수미는 "반찬이 애매할 때 간단하게 뚝딱할 수 있는 첫번째 반찬"이라며 오이무침을 언급했다. 굵은 소금으로 오이 씻는 법부터 가르쳤다. 이어 어슷썰기를 시작했다.
이때, 전인권은 수돗물도 틀지 못했다. 장동민의 도움으로 마침내 오이를 씻는데 성공했다. 이어 지난주 실패한 어슷썰기도 순조롭게 해냈다. 
그 사이, 임현식이 맡았던 가마솥밥을 확인했다. 임현식은 김이 나는 것을 보곤 밥이 탔을지 염려하며 불조절에 열중, 하지만 더 불을 키워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오이무침은 다진마늘에 고춧가루, 설탕으로 양념을 완성했다. 참기름과 통깨가루로 마무리했다. 
김수미는 부추는 마지막에 넣고 버무려야 아삭한 맛이 난다는 팁을 전했다. 김용건은 초간단 오이무침에 "우리 수미선생이 참쉽게 따라하게 한다"며 감탄했다. 
모두 본인이 완성한 오이무침 반찬에 "내 입에 딱 맞는다"면서 흡족해했다. 
다음은 육젓호박볶음을 만들기로 했다. 육젓 호박볶음을 시작하기 앞서, 호박부터 반을 잘라 먹음직스럽게 잘랐다. 폭풍 칼질 후 다진 마늘을 넣어 팬에 볶았다. 육젓 큰 한숟갈을 덜어 골고루 넣었다. 그러면서 호박이 으깨지지 않기 위해 절대 뒤집지 말라고 강조했다. 
호박이 살짝 끓일 때까지 익힌 후, 참기름과 통깨로 골고루 버무렸다. 고춧가루 반 큰술로 마무리를 완성했다. 임현식은 "자신감이 생긴다"며 흥미로워했다. 그 사이 할배3인방도 요리를 완성했다. 
계속해서 김수미는 대구탕을 만들기로 했다.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무를 큼직하게 잘라 넣었다. 하지만 3인 3색 각자 다른 사이즈로 무를 잘라내 폭소하게 했다. 
대구를 손질한 후 양념을 만들었다. 메인메뉴인 생선 대구부터 냄비에 넣어 삶았다. 이어 매실 반 숟가락과 육젓을 젓가락 만큼 넣어 양념까지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고추와 배추, 팽이버섯은 반만 넣었고, 미나리를 제외한 다양한 채소들을 썰어 넣었다. 김수미는 맑은 대구탕을 완성, 할배 3인방은 매운탕으로 요리를 완성했다. 
김수미가 전인권의 대구탕부터 시식했으나 맛이 싱거웠고, 결국 보수공사에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임현식도 마찬가지였다. 이와 달리, 김용건의 대구탕에 대해선 호평했다. 마지막 오징어 덮밥까지 완성, 지난주보다 업그레이드된 반찬들과 실력을 선보인 할배3인방이었다.  
한편, 이번주 우등생은 임현식이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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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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