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뜻깊은 경기였다".
대구FC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31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11승 13무 7패 승점 46점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대구 안드레 감독은 경기 후 "전북 원정은 정말 힘겨운 경기다. 오늘은 분명 승점 자체를 따내는 것이 중요했다. 후반에 에드가와 세징야를 투입하겠다는 의지가 맞아 들었다. 전체적으로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전북 원정서 언제 승리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뜻깊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단 첫 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 대해 안드레 감독은 큰 의미를 부여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안드레 감독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는 상위 스플릿 진출이었다.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승점을 따 놓아야 나중에 큰 꿈을 꿀 수 있다.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한 것은 오늘 경기에 대한 집중이었다"고 말했다.
전북의 공격을 잘 막아낸 수비진에 대해 안드레 감독은 "모든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요구한 것을 최선을 다해 이겨냈다. 협력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