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家 전부 찾아올 것" '시크릿' 김선아, 장미희향한 '복수의 칼날' 예고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26 08: 29

 '시크릿 부티크'에서 며느리로 마침내 인정받은 김선아가 본격적으로 장미희를 향한 복수의 발톱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에서 제니장(김선아 분)이 김여옥(장미희 분)을 향한 복수를 드러냈다. 
선우가 뒤늦게 도착했고 위정혁(김태훈 분)과 나오는 제니장과 마주쳤다. 제니장과 위정혁은 식을 마친 뒤였다. 위예남(박희본 분)은 김여옥(장미희 분)에게 "도시장 문제 결국 해결 못해, 제니장에게 농락당한 것이다"고 했다. 

김여옥은 "신혼방은 공사를 할지 며칠 내로 결정될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지 못 할지 위정혁과의 결혼도 파혼될 것을 암시했고, 김여옥의 말을 알아챈 제니장은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하겠다"고 말했다. 
제니장과 위정혁이 단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위정혁은 제니장과의 결혼을 실감하지 못한 듯 기뻐했다.제니장은 "대가와 거래를 앞세운 결혼"이라 했으나 위정혁은 "시작이 어떻든 상관없다"면서 "이용 당해도 좋다, 넌 그만큼 내가 믿을 수 있는 가치있는 사람"이라 말했다. 제니장은 "후회할 것"이라 했으나 위정혁은 "후회해도 좋다"며 제니장을 향한 단단한 사랑을 보였다. 
위예남은 "제니장 절대 발 못 붙이게 할 것"이라면서 "엄마가 오빠가 핏줄이 아닌 것이 발각될 까 두려워했다, 작은 아버지 찾아 정혁오빠와 유전자 검사를 해라"라며 정혁이 친오빠가 아닌 사실을 폭로했다. 위예남은 "데오가 씨가 아닌 것이 알면 난리날 것, 오빠가 집에서 내쫓겨나면 다신 발 들이지 못할 것"이라며 또 다른 작전을 짰다. 하지만 황집사(한정수 분)는 작은父가 돌아가셨다며 이를 막았다. 
다음날, 제니장은 위정혁과 결혼은 했지만 시댁에서 며느리 대접을 받지 못했다.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제니장의 자리는 제외됐다. 위정혁이 이에 발끈했으나 위예남은 "엄마가 시킨 일"이라며 할말을 잃게 했다. 
제니장이 위예남과 도준섭을 찾아갔다. 도준섭은 "국제도시 두 사람 함께 할 것"이라며 데오가 제1 파트너가 될 것이라 했다. 위예남은 "문제 해결은 내가 했다"며 발끈, 함께 하지 못한다고 했으나 도준섭은 "제니장이 함께 가겠다고 먼저 제안했다"면서 "난 제니장 떼놓을 수 없으니 그렇게 알고 돌아가라"고 했다.  
위예남은 오태석에게 돌아가  "내가 먼저 제니장을 칠 것, 정혁오빠가 데오가 자식이 아닌 걸 증명해 제니장과 함께 내쫓게할 것"이라며 계략을 짰다.  
오태석이 한 스님을 찾아갔다. 바로 작은아버지 였던 것이다. 위정혁과의 유전자 검사를 목적으로 위예남이 절을 찾았다.  하지만 그 곳엔 김여옥이 먼저 도착해있었다. 알고보니 이를 모두 알고 제니장과 작전을 짠 것이다. 제니장은 "데오가 사람을 인정한다는 것이냐"고 했고, 김여옥은 "그래야 데오가 사람"이라며 제니장과 손을 잡았다. 위예남은 "잘 못했다"며 무릎을 꿇고 오열했다. 
그날 밤, 김여옥은 제니장을 따로 방으로 불렀다. 김여옥은 "데오가에 들어오기 전부터 장사꾼, 너와 다르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이 집에서 날 가장 이해하는 건 너였을 것, 섭섭했던 것들 다 털어버리자"며 사과했다. 제니장은 "섭섭한 적 없었다"면서도 김여옥의 말을 들으며 묘한 눈빛으로 노려봤다.
그러면서 김여옥 손에 끼어져 있는 죽은 母의 반지를 쳐다보며 "잘 간직하세요 회장님, 내가 당신 손가락에서 이 반지를 뺄 때까지, 얼른 당신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예고편에서 제니장은 "반지도, 데오 그룹도 내가 다시 찾아올 것"이라며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했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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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크릿 부티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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