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 5.6kg" '라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하승진 출생 비화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26 06: 52

  하승진이 출생비화를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하승진이 출생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승진은 "서서히 키가 자랐다.  갑자기 팍하고 큰 게 아니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침대에서 남은 신체 부분 중 머리랑 다리 중 어디를 내놓으냐란 질문을 건넸고 엠씨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어 하승진 역시 "머리를 내놓고 잘 수도 잇는 거냐"며 받아쳤다.
이어 "뭘 먹고 그렇게 컸어란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하승진은 "그 정답을 확실히 잘 안다."고 말했다. 키가 큰 이유는 집 식구들이 다 크다였다.. 하승진은 "키는 유전이다. 죄송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엄마가 작으면 작아지던데라고 물었고 하승진은 "우리 애들이 크긴 한데 저 처럼은 크지 않을 것 같다. 엄마가 크지 않기 때문에 "라고 대답했다.
또한 출생의 비화를 털어놨다. 자신은 5.6 kg 태어났고, 누나는 5.7kg였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 자연분산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보며 모두들 "신생아가 맞냐?"며 놀라워했다.유치원 동기들보다 2배나 큰 모습의 하승진을 보며  "인솔 교사 같다. 이거 진짜 재밌다"고 말하기도.
키큰 농구선수들끼리 하는 인사법이 따로 있다는 질문에는 "친한 선수가 있다. 국제 경기에서 종종 만나는 하메드 하다디와 하이파이브를 했는데 다들 웃더라. 우리가 차 위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었던 거다. 우리는 차가 있는지도 몰랐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이날 오윤아는 최근에도 팔을 그냥 돌렸는데 빠졌다. 이제는 알아서 낀다고 말했다. 처음 빠졌을 때 병원을 갔다가 뼈가 툭 맞춰지는 느낌을 알게 됐다. 그때부터 스스로 낀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양팔 다 빠진 적도 있냐"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웨이크 보드 타던 중 양쪽이 다 빠졌었다. 한쪽을 물속에 들어가서 얼른 꼈다"고 대답했고 김구라는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를 왜 이제야 하냐"며 즐거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