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아이린, "패리스 힐튼과 연락하고 지내" 美친 인맥 자랑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26 07: 47

아이린이 글로벌한 인맥을 자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예능'라디오 스타'에서는 패리슨 힐튼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아이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린은 "미국에서 모델하다가 한국와서 패션 콘텐츠 제작도 하고 있다. 타임지한테 인터뷰하고 싶다고 sns으로 연락이 와서 처음엔 사기인줄 알았다. 나 아니고 레드벨벳 아이린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아이린에게 "저 제상 텐션으로 예능에서 활약중이다. 낯선 사람들한테도 반갑게 인사한다고 하는데" 라고 질문했다. 

이에 아이린은 MC들을 안으며 반갑게 직접 인사를 나눴고 아이린은 "해외에서 활동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하이텐션으로 말하고 허그로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아이린은 영문 작명을 잘 한다면서 안영미에게는 섹시한 이미지라 사만다, 김구라에게는 왠지 이미지가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모습 빅터, 김범수에게는 아티스트 느낌이라서 알렉산더.. 김국진에게는 친근하고 편한 이미지라 쌔미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강아지 이름 같지 않냐"며 당황해했고, 안영미는 "나는 영어 이름 있다. 조이 엔조이~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이린은 할리우드 스타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이린은 "패리스 힐튼 집에 갔었다. 반가워서 패리스한테 셀카를 찍자고 했다. 우리나라 어플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게 뭐냐며 좋아했다. 이어 번호를 받아갔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대답했다.  이어 셀럽들에게 하이텐션으로 사진 찍자고 하면 다들 찍어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승진은 "유튜버라고 내세우기 민망하지만, 그나마 하는 게 유튜브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끊임없이 새로운 걸 추구한다. 성향에 맞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농구가 망해가는 이유를 개인 방송에 올랐다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하승진은 "처음에는 좋은 의미로 만든 거다. 우리나라 농구의 내부적인 현실이 있다. 동료 선수들은 사이다 발언이라고 속 시원해 했는데, 아무래도 윗선에서는 많이 불편해 하셨다. "본의 아니게 분위기가 더 안 좋아진 것 같아서 농구계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또 이번 언급으로 화제가 되면 과감히 삭제할 거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사실 일이 너무 커져서 업그레이드 편 준비했었는데, 그러면 너무 관심 끌려고 하는 것 같다란 말을 들을까 봐 못했었다. 또 . 지금 영상을 삭제를 하려고 했더니 외압 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할까 봐 못했다"고 답답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그러면 내가 유튜브 개설할 테니까 그 영상을 달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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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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