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골목식당' 모둠초밥집, 극찬세례‥SM헤드셰프 '위엄'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26 10: 29

SM 헤드셰프 출신 초밥집 사장이 백종원의 극찬을 받으며 등장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둔촌동 골목 편이 그려졌다. 
둔촌동 골목 편이 그려진 가운데, 모둠 초밥집이 먼저 그려졌다. 모둠 초밥집 사장은 SM 기획사 레스토랑 헤드셰프 출신으로 VIP 손님 담당한 일식 능력자라 했다. 일식 경력 만17년차라 전했다.  

하지만 장사가 되지 않아 5개월전 가게를 내놨다고 했다. 모든 메뉴가 50가지인 모습에 백종원은 "메뉴가 많아, 고급 레스트뢍 헤드셰프 출신이기에 모든 메뉴 섭렵한 것 같다"면서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은 아니야, 이 골목에선 애매해, 더 싸야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모둠초밥집을 방문했다. 초밥집을 차린 사장은 "솔직히 제가 하면 될 거라 생각했다"며 계기를 전하면서 "수익이 안 따라줘 가게를 내놓게 됐다"면서 충분한 경험이 있어도 어려운 것이 장사의 현실을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기운 내셔라"고 응원했다.
모둠초밥집 사장은 모든 걸 걸고 도전한 17년차 경력의 자신감을 보였다. 대형 기획사 SM에서 5년 경력이 있다는 사장은 "이수만 선생님 자주 오셨다"면서 "강호동, 신동엽, 김민종 등 내 초밥 먹고 비린내 난다는 얘기 한 번도 못 들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이 초밥을 시식했다. 아무말 없이 초밥을 치우더니 평 없이 냉메밀을 시식했다. 직접 만든 간장소스라고 해 궁금함을 더했다. 백종원은 시식을 마친 후 침묵하더니 김성주를 소환했다. 정확한 비린내 체크를 위해서였다. 
김성주는 이를 시식하더니 "좋다"면서 고소하다고 했다. 백종원도 "연어가 잘 만하면 이런 매력이 있다"고 호평했다. 이에 사장은 안도하더니 "매일 가락시장에서 사다가 손질하는 것"이라며 입가에 미소를 띄었다. 김성주는 "독보적인 맛"이라 했고, 백종원도 "초밥 다 따로 팔아도 될 것 같아, 먹어보니 초밥 잘 하신다"면서 "초밥의 생명인 밥알도 일품"이라며 극찬했다. 초밥 외에 다른 메뉴는 접어도 될 정도라 말했다.
백종원은 주방을 돌아봤다.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이었다. 맛있다고 칭찬한 밥을 확인하더니 "쌀도 비싼 것 쓰는 것 같다"꼬 했다. 사장은 "장인어른이 무주에서 직접 보내준 쌀을 쓴다"고 전했다. 초밥 자부심을 인정받은 사장은 "맛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상권에 맞는 초밥 구성과 메뉴 정리를 고민했다. 과연 등장부터 화려한 초밥집 사장이 다시 가게를 살릴 수 있을지 솔루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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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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