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해리 케인 지키기에 나섰다. 케인을 영입하려면 최소 3700억 원이 필요하다.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은 토트넘이 올 시즌을 무관으로 끝낸다 하더라도 케인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레비 회장이 책정한 이적료는 2억 5000만 파운드(3700억 원)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번리전 1-2 패배를 시작으로 PL 9경기 동안 2무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하며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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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부진은 케인이 미래를 고려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케인은 내년 여름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비 회장은 케인을 계속 붙잡아두려고 하며 케인을 잃을지도 모르는 어떠한 위협에도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