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가슴속 깊이 기억될 감성 영화 ‘애월’이 오늘(26일) 극장 개봉과 동시에 청춘 공감 포인트 TOP3을 공개했다.
‘애월’(감독 박철우, 제작 흑기사필름,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은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제주 애월을 찾은 남자 철이(이천희 분)와 그리움 때문에 애월에 남아있는 여자 소월(김혜나 분)의 청춘 공감 멜로 영화.
#YOUTH POINT 01. 보이지 않는 미래, 막막한 현실…그래도 청춘

첫 번째 청춘 공감 포인트는 바로 보이지 않는 미래, 막막한 현실에 관한 고민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집계에 따르면 2030 청년들의 고민 순위 1위는 바로 취업과 진로. ‘애월’의 주인공인 철이는 밴드에서 기타를 치는 뮤지션으로 음악이라는 큰 꿈을 품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현실의 높은 벽에 막힌 채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며 이 시대의 청춘들의 씁쓸한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철이는 모든 마음의 짐을 내려 놓은 채 무작정 제주도로 내려오게 되고, 전혀 상상하지 못한 특별한 일상을 경험하며 조금씩 미소를 찾아간다. ‘애월’은 이처럼 ‘철이’의 모습을 통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청춘들의 지친 일상을 달래 주며,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YOUTH POINT 02. 친구보다는 가깝고, 연인보다는 먼… 우리는 무슨 사이?
두 남녀 주인공인 철이와 소월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친구 사이다. 서로 틱틱거리며 주고받는 대화 속, 진짜 친구들 사이에서나 할 수 있는 쿨한 대화들은 둘 사이가 참 우정이란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실 소월은 죽은 옛 연인을 가슴속에 품은 채 애월에 남은 인물. 철이는 그리움에 힘들어하는 소월을 보면서 조금씩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이처럼 ‘애월'은 제주도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남녀 친구 사이를 통해 청춘 남녀가 한 번쯤은 겪어본 서로에 대한 애매모호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진로 문제에 이어 연애 문제가 2030 청년들의 고민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만큼 ‘애월’ 속 두 남녀의 이야기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YOUTH POINT 03. 오늘 하루도 열심히 달린 당신… 떠나라 제주도로!
마지막 청춘 포인트는 바로 영화의 배경이 되는 제주도 그 자체다. 스크린을 통해 그대로 전해지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 아름다운 자연들은 보이지 않는 미래와 복잡한 인간관계에 지쳐있는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힐링을 선물한다. 온라인 투어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보라카이’를 제치고 ‘2019년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위’에 꼽히며 수많은 청춘들이 원하는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애월’은 영화 속 제주도에서의 두 주인공이 겪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