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가 KBS2 '우아한 모녀' 출연을 확정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6일 오후 OSEN 취재에 따르면, 배우 김흥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 캐스팅 됐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가 위험한 사랑에 빠지고 마는 치명적인 멜로 드라마다. 이미 최명길, 차예련이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받았고, 반가운 얼굴 김흥수가 합류하면서 라인업을 완성하고 있다. 김흥수는 극 중 제이그룹 본부장이자 능력있는 구해준 역할을 맡았고,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지난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한 김흥수는 '청춘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사극 '해신', '야경꾼 일지'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쳤으나, 2015년 4월 종영한 KBS2 '달콤한 비밀' 이후에는 꽤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다 지난해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 등장했지만, 특별 출연 형식으로 짧게 얼굴만 드러냈다.
김흥수는 이번 '우아한 모녀'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태양의 계절' 후속작이며, 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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