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그린우드 복귀' 맨유, 래시포드도 곧 돌아온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9.26 15: 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번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상 정도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사타구니를 다쳐 후반 중반 아웃됐다.
당초 래시포드의 부상은 심각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웨스트햄전 뒤 래시포드의 몇 주간 결장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올 여름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터 밀란)가 팀을 떠난 맨유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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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래시포드의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26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포드는 회복되고 있다”며 “A매치 휴식기 전에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맨유는 10월 중순 열리는 A매치 이전에 3경기를 갖는다. 내달 1일 아스날(프리미어리그)전을 시작으로 4일 AZ 알크마르(유로파리그), 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프리미어리그)와 맞붙는다.
래시포드가 당장 아스날전부터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알크마르전이나 뉴캐슬전에만 돌아와줘도 맨유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17세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와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26일 로치데일(3부리그)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서 성공적으로 부상에서 복귀하며 희망을 안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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