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지구우승·MIL WC 확보’ 윤곽 드러나는 PS 라인업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26 17: 50

미네소타 트윈스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미네소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0년 이후 9년 만에 지구우승이다.
밀워키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2로 승리하고 6연승을 질주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네소타가 지구우승을 차지하고 밀워키는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10팀 중 8팀이 결정됐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팀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팀이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위 밀워키는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하지만 아직 아직 지구우승팀은 가려지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에 1.5게임차 앞서고 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2연패인 반면 밀워키는 6연승으로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는 1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3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위 탬파베이와 1.5게임차로 밀려났다. 트래직넘버는 3이다.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에 따르면 오클랜드와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진출확률은 각각 95.3%와 91.1%로 높다. 클리블랜드는 13.6%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겨울 전망이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104승 54패)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로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간다.
포스트시즌 대진을 살펴보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오클랜드와 탬파베이가 맞붙고 승자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휴스턴과 만난다. 뉴욕 양키스와 미네소타 역시 디비전 시리즈에서 격돌한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워싱턴과 밀워키가 만나고 승자는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LA 다저스를 상대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세인트루이스도 디비전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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