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비축한 손흥민, 위기의 토트넘 구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9.26 17: 35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사우스햄튼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지난 25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32강서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며 망신을 당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 카일 워커-피터스,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등 주전 다수를 기용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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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손흥민도 후반 21분 교체 출격해 2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승부차기 4번째 키커로 나와 골맛까지 봤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이 경기 포함 3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챔피언스리그) 원정서 2-2로 비겼고, 레스터 시티 원정서 1-2로 졌다. 사우스햄튼전 승리가 간절한 까닭이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이 좌측면 윙어로 사우스햄튼전에 선발 출격할 것이라 예상했다. 최전방의 해리 케인, 2선의 에릭센-라멜라와 함께 선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2골에 이어 시즌 3호골을 조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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