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과 이혼 위기에 놓인 배우 구혜선이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술을 소중히 여기는 예술가의 정신을 불태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2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새롭게 작업한 곡이 내일 정오에 발매된다”며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어제(25일) 구혜선은 자신이 쓴 책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베스트 셀러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던 바. 지난 23일 SNS에 “다시 시작”이라고 알린 지 이틀 만에 올린 글이었다.


이날 구혜선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찍은 거울 셀카 사진을 올리며 여전히 어려 보이는 외모를 자랑했다.
용종 제거 수술해 입원했던 구혜선은 20일엔 “퇴원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퇴원소식도 전했었다. 바로 전날(19일)에는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출품한다”면서 남편과 이혼 소송 중에도 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8월 18일부터 약 3주 가량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겪어온 갈등사를 자신의 SNS를 통해 낱낱이 공개해 파열음을 냈다. 양측은 결혼 생활과 이혼의 원인을 놓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생중계처럼 공개되는 연예인 부부의 다툼은 네티즌은 물론 연예계에 관심이 없는 대중의 관심까지 끌어모으기 충분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정경석 변호사는 OSEN에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9일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구혜선에게 지난 18일 송달됐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외부에 드러났듯, 구혜선과 이혼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할 수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굳건히 했지만 이제는 이 같은 사태를 받아들이고 답변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남편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한다.
그는 촬영을 앞둔 tvN 예능 ‘신서유기7’에서 하차할 계획이나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촬영은 그대로 진행하며 올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watch@osen.co.kr
[사진] OSEN DB,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