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세븐틴, '독:Fear' 첫 1위 "캐럿 사랑해"..트와이스 컴백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9.26 19: 41

그룹 세븐틴이 신곡 '독:Fear'으로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Mnet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는 AB6IX 이대휘, 한현민, 트와이스 다현의 진행 하에 세븐틴의 '독:Fear'과 정효빈의 '달라진 니 마음'이 9월 넷째주 1위 후보로 호명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위 트로피는 치열한 경쟁 끝에 세븐틴에게 돌아갔고, 이로써 '독:Fear'으로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쥔 이들은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팬분들이 사랑해주셔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면서 "캐럿(팬클럽명) 사랑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퍼포먼스 장인'으로 불리는 세븐틴은 지난주에 이어 '독:Fear'으로 치명적이면서도 절제된 섹시미를 뽐내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독:Fear'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R&B 장르로, 세븐틴이 최초로 짙은 어두움을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트와이스의 최초 공개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한층 성숙해져 돌아온 이들은 무르익은 비주얼과 역동적이면서도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신곡 'Feel Special'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Feel Special'은 역동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마이애미 하우스 장르로, 특별해지는 순간의 벅찬 느낌을 담아낸 곡이다. 트와이스가 걸그룹으로서 힘겨울 때 옆에서 힘이 되어준 멤버들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내용을 담아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명품 보컬' 다비치 이해리가 꾸민 '스튜디오 M'도 있다. 이해리는 가을 감성을 저격하는 이별송 '나만 아픈 일'로 헤어짐을 힘들게 받아들이는 여자의 애틋한 마음을 특유의 가창력으로 소화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이 외에도 '신흥 파워보컬'로 평가받고 있는 흰(박혜원)이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로 가창력을 뽐냈으며, 다양한 보이그룹, 걸그룹, 솔로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춘 퍼포먼스로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트와이스, 세븐틴, 이해리, 드림캐쳐, 라붐, 에버글로우, 로켓펀치, 세러데이, 3YE, ANS, 위설스, 유재필, 지동국, 서성혁, 서제이, K타이거즈제로, 틴틴, 흰(박혜원)이 출연했다. / nahee@osen.co.kr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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